상견례 꿀팁 정리 대화주제 자리배치 등

오늘은 결혼 준비의 첫 단계인 상견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저도 얼마 전에 상견례를 치렀는데, 정말 떨리고 긴장됐던 순간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결혼식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꼼꼼히 준비했답니다. 결혼 준비 초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 경험을 공유할게요!

 

 

상견례 날짜 정하기

 

보통은 결혼식 날짜 전에 상견례를 하지만, 저희는 좀 달랐어요. 먼저 결혼식 날짜와 예식장을 정하고 나서 천천히 상견례 날짜를 잡았거든요. 양가 부모님께서 언제든 괜찮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양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상견례 장소 선택하기

장소선택도 중요해요. 보통 웨딩홀 위치와 반대되는 쪽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웨딩홀이 신랑 쪽이면 상견례는 신부 쪽에서 하는 식이죠. 저희는 시댁에서 배려해주셔서 둘 다 저희 쪽으로 결정했어요.

 

 

식당 예약하기

식당 예약이 제일 힘들었어요. 꼭 룸으로 잡아야 하는데, 주말에는 인기 있는 곳들이 빨리 마감돼요. 저희는 조금 늦게 알아봐서 원하는 곳에서 못했어요. 그러니 날짜가 정해지면 바로 예약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코스 요리 식당을 추천해요. 대화가 끊길 때마다 새로운 요리가 나와서 분위기를 살려주더라고요.

 

 

자리 배치 신경 쓰기

자리 배치도 중요해요. 창문 쪽이 상석이라 부모님을 모시고, 저희 부부는 중간, 형제자매는 문 쪽에 앉았어요.

 

옷차림

단정하게 입는게 좋아요.  첫 만남인 만큼 옷차림은 정말 중요해요. 남자분들은 양복, 여자분들은 원피스가 좋아요.

 

 

추가 꿀팁

절대 늦지 않게 도착하세요.

저는 가족들에게 이 점을 계속 강조했어요. 선물은 개인의 선택이에요. 저희는 따로 준비하지 않았어요. 상견례 비용은 저희가 부담했어요. 보통은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저희는 양가 모두를 위해 예산을 썼어요.

대화 시나리오를 준비하면 좋아요. 가족 소개, 날씨 얘기, 공통 관심사 등을 미리 생각해두세요.

정치, 종교, 자기자랑 같은 민감한 주제는 피하세요!

 

 

이렇게 준비하면 상견례 잘 치르실 수 있을 거예요. 긴장되겠지만, 양가 가족이 처음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니 즐겁게 보내세요. 모두 행복한 결혼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