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미디어 노출 가이드 몇 살부터

아이가 자라면서 영상 매체 노출을 몇살부터 해야할 지는 부모의 큰 고민이다. 아이와 매번 신체활동으로만 놀아줄 수 없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영상 노출에 쉽게 아이를 노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아이에게 미디어 노출을 몇 살 부터 권장하는지와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영유아 미디어 노출 가이드

요즘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대 한 확실한 언제부터 노출해라 라는 지침은 없지만 최대한 늦게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3세 이전까지는 보여주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까지는 연구나 논문이 많지는 않아 공식적인 가이드라고 볼순 없다. WHO 영유아 가이드는 24개월 미만은 노출은 권장하지 않으며 만 3~5세까지는 하루 1시간가량 가능하다. 실제로 의학적 연구결과에 따르면 24개월 미만 아이들에게 영상 미디어 노출을 많이 했을 시 주의력 결핍이 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미디어는 자극적인 레벨이 높으며 상호 쌍방향 소통이 아니기 때문에 뇌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만 3세 때의 뇌 무게가 성인뇌의 80~90%를 차지한다. 이 시기에 받는 자극들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이 시기에 아이에게 너무 미디어 노출을 많이 할 시 뇌발달에 상당항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전두엽을 쓰는 집행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주의할 부분은 아이에게 미디어 노출을 하면서 어떤 행동과 연관시키는 것은 자제하자.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미디어를 틀어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행동의 보상이나 습관화됨을 막기 위함이다. 하루 중 미디어 노출 시간은 총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며, 1회 보여줄 때 30분 미만으로 보여준다. 잠자기 전이나 어두운 곳에서의 시청은 피하며 수면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자 또 너무 어두운 곳에서의 시청은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아이에게는 언제나 질 좋은 영상을 골라서 보여줘야 하고 내용이 단순한 영상을 추천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 장난감을 직접 사서 영상만 보여주기보다는 실제로 그 영상 속 장난감과 같이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미디어 노출 몇살부터?

만 2세 미만은 기억력이 오래가거나 정보력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영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색깔이나 시각적인 자극만 받는 시기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영상통화는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가 영상을 볼 때는 보호자가 항상 같이 보며 상호작용하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영상중독 인지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며 엄마 아빠와의 상호작용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시각적 정보는 해석이 아주 쉽기 때문에 여러 단계의 생각을 거쳐나가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만 5세까지는 정보를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잘 크게 하려면 육체활동, 정적인 활동, 수면이 적절하게 동반되어야 한다. 미디어 노출이 24시간 중 어떻게 어느 시간에 분포되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각 개월별로 권장 수면시간과 권장 육체활동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하루 중 일과에 따라 분배해야 할 것이다. 놀이시간 중 육체활동이 포함된 시간이 영유아 시기에는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멍하게 보는 미디어를 보여주지 말고 아이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아이가 실제로 조작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를 추천한다. 예를 들면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을 추천한다. 아이에게 미디어를 보여주더라도 부모님이 질 좋은 내용이 담긴 미디어 영상을 직접 골라주는 게 좋고, 미디어 안에 어떤 적절한 교훈과 의미가 담겨 있는지가 중요하다. 한가지 팁은 익숙한 캐릭터이며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 미디어가 좋다. 대중적인 캐릭터를 더 추천한다. 일상생활과 더 연결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뜻하고 친근한 내용, 일상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부모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는 미디어를 추천한다. 아이에게는 반복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처음 영상을 볼 때는 전체 내용을 다 받아들이지 못한다. 반복해서 보여준다면 영상을 기억하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상이 있다면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을 오히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