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자격증 추천 TOP 10 심플하게 정리
50대 이상이라면 노후대비나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하지만 막상 어떤 자격증을 따야할지 막막하기만 하죠. 그래서 이번엔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50대 중년층에서 인기가 많은 취업 및 재취업 가능한 자격증을 1위~10위로 나열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격증은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집니다.
특정 기술에 대한 기능자격증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가기술자격증
기술 외 전문분야 국가자격증 / 민간자격증
이런 자격증에 관한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포털사이트Q-net(www.q-net.or.kr)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목차
1) 공인중개사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인기있는 직업 중 하나인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년 없이 일할 수 있다는 장점과 부동산 시장 호황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한다고 고 합니다. 특히 현재 개업중인 공인중개사는 약 11만명이며 폐업률은 0.9% 수준으로 안정적인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보통 1년~2년 정도 공부하는데 하루 4시간 투자했을때 합격률이 높다고 합니다.
2) 주택관리사
주택관리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전문직입니다. 300세대 이상이거나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방식의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반드시 주택관리사를 채용하도록 의무화되어있어 전망이 아주 밝습니다. 제 1차 시험은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이며 각 과목당 40문항씩 총 120문항이고 객관식 5지선택형 문제입니다.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모든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3) 다문화 심리상담사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로 발전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인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받는 교육문제, 부모의 언어문제, 심리적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심리상담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문화심리상담사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심리상담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다문화심리상담사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사회복지사 2급
사회복지사는 요양보호사와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전문인력이에요. 즉, 업무영역과 대상자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모두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하며 필수과목 17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면 별도의 시험없이 자격증 발급이 가능한데요,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온라인 수업만으로 쉽고 빠르게 학위취득 +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서 고졸이상이라면 누구나 활용가능한 제도입니다. 학년제가 아닌 학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정 학점만 채우면 단기간에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실습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직장인도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저렴한 학비로 경제적이기까지 하답니다.
5)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요. 성별, 학력,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하지만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중 한 가지 면허 또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교육기관에서 2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양보호사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각종 복지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장기요양기관 설립 시 필수 인력으로 지정되어 창업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돌봄센터에서도 채용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취업전망이 매우 밝은 편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실버산업 분야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10년간 일자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6) 감정평가사
50대 감정평가사는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직업입니다. 정부에서는 다주택자에게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고 있고, 이에따라 주택공시가격 산정 업무를 맡고있는 감정평가사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도 감정평가사가 많이 활동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되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감정평가사가 되기위해선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감정평가사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1차 객관식 2차 논술형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률은 약 5%내외로 상당히 어려운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상받는것도 많은데요, 일단 연봉이 매우 높습니다. 신입기준 초봉이 6천만원 이상이며 경력직이면 억대연봉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또한 정년이 따로 없어 평생직업이라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7) 부동산자산관리사
부동산 자산관리사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직업입니다. 현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등과 함께 부동산자산관리사를 유망직종으로 전망이 좋습니다. 부동산자산관리사는 개인 및 기업체의 부동산 관련업무 전반을 컨설팅 하는 일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투자타당성 분석, 재무설계, 리모델링, 임대마케팅, 경매/공매 입찰대행, 세무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최근들어 부동산자산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공인자격시험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민간자격증으로만 취득이 가능하답니다.
8) 손해평가사
손해평가사는 보험가입자에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서 평가하는 직업입니다. 최근들어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손해평가사는 자연재해나 화재사고 등 각종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가축등에 대하여 정확한 손해액을 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전문가입니다. 이를 위해 직접 현장조사를 나가거나 서류작업을 수행하기도 하고, 보상금 지급업무를 보조하거나 감독하는 직무를 수행한다고 하네요. 손해평가사 시험은 1차시험과 2차시험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1차시험은 상법 중 보험편, 농어업재해보험법령 및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요령, 농학개론 중 재배학 및 원예작물학이며, 2차시험은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 과목이에요. 응시자격 제한은 없으며, 합격기준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손해평가사의 초봉은 약 2500~3000만원 선이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급여수준이 높아지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고소득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농협 취업 시 우대사항이기도 해서 인기가 많다고하네요.
9) 직업상담사
직업상담사는 국가자격증인만큼 취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그만큼 활용도도 높은 자격증입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는 향후 10년간 약 2만명 이상의 직업상담사가 필요하다는 발표를 한 바 있죠. 직업상담사의 연봉은 워크넷 사이트 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듯이 초봉기준 2400~260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경력직이냐 신입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 역시 타 직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죠.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일자리 상담 등 각종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보여집니다. 직업상담사 2급은 누구나 응시가능하지만 1급은 실무경력 혹은 해당분야 석사학위 취득자만이 응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 과목수도 달라지는데요, 2급은 5과목이지만 1급은 총 6과목이며 실기시험 난이도는 거의 비슷하답니다.
10) 조경기능사
조경기능사는 주로 공원, 아파트 단지, 도로변, 골프장, 정원 및 각종 시설물의 설계도면을 작성하거나 식재공사, 조경시설물 설치공사,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조경기능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조경기능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조경분야는 산업화 이후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거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술자격증인 조경기능사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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