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카테고리별 육아용품 정리
육아템을 구매하기전 정말 막막했던 나는 육아용품을 하나씩 찾아보고 정리해보았다. 리스트업을 하고 한눈에 들여다 보는걸 마음편해하는 나는 분류별로 필요한 아이템을 작성해보았다. 생각보다 하나 둘 작성하고, 브랜드를 정하다보면 어려울게 없다.
목차
1) 수면
아기침대
조리원 퇴소이후 시댁에서 잠시 머물거라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아기 침대는 구매할 수 없었다.
어차피 스토케 사기로 마음먹었으니 스토케 뉴본세트와 베이비세트 등은 중고로 구입할 예정이며 의자만 베이비하우스 매장에서 36만원에 단품구매했다. 백화점 상품권으로 결제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가능하다. 베개는 두상에 따라 좀 달라질 것 같은데 우선 안쓰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천기저귀 대용으로 깔아두거나 아예 없이 눕히는걸 먼저 권장해서 필요에 따라 추후 구매하려 한다.
이불의 경우에는 모로반사 이불로 코코테일즈로 선택 새상품이 가격이 꽤 나간다. 이것 또한 중고로 당근마켓에서 구매했다. 짧게 쓰는것들은 가급적 중고용품으로 구매하려고 한다.
2) 밥
젖병은 PP, PPSU, 유리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며 젖병의 재질과 세척법, 소독법, 말리는법에 대해서는 정말 말이 많았다. 특히 UV살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너무 많아서 정보를 거르는데에 애를 먹었다.
-PP(Polypropylene) :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 120도까지 버틸 수 있고 미국에서는 PPSU보다 PP를 더 선호한다고도 한다. PP젖병에 대해서는 아직 UV소독에 대해 확립된 연구가 없으며 열탕처리 하면 미세플라스틱 이슈가 있는 논문이 있다고한다 (2020년 nature food논문)
-PPSU(Polyphenylsulfone) : 누리끼리한 플라스틱 소재, 180도까지 버틸 수 있고 스크래치에 강해 세균번식이나 화학 물질 오염에 강함. 한국에서 더 선호하며 UV살균 노출을 해도된다 안된다 의견이 분분하다.
-유리 : 제일 안전하고 열탕소독이든 UV살균이든 다 가능하지만 깨지는 이슈, 무거운 이슈는 감안해야 한다.
나는 우선 배앓이 걱정때문에 닥터브라운 유리젖병 3개, 더블하트 PPSU 2개, 스펙트라 1 (스펙트라 살균기 살때 사은품으로 받음) 총 6개로 먼저 준비했다. 젖꼭지는 닥터브라운에도 호환가능한 더블하트SS, S 사이즈 각 6개씩 준비했다
젖병집게나 젖병솔은 젖병사면 구성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는데 젖병솔은 하이비로 추가 구매해뒀다 (젖꼭지 세척하기좋게 좀 작은 사이즈다)
대망의 젖병소독기
실제로 유팡과 스펙트라를 박람회에서 실물로 보고 유팡은 너무 커서 좀 컴팩트한 스펙트라로 구매했다. 공간이 넓다면 유팡이나 스펙트라나 그렇게 스펙 차이가 크지 않다.
스펙트라는 중간에 소독 할 젖병을 추가해도 처음부터 소독하지 않다는 좋은 점은 있다. 다 비슷비슷하고 큰 차이는 없다.
PPSU 젖병이슈도 열탕소독 잘해주고 잘 말려주고 UV소독 할 예정이다. 정보가 많을수록 흔들리지 말고 내가 중심잡는 나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젖병이 탁해지거나 더 누래지면 교체해주면 될것이고, 나는 스팀소독 보다는 열탕소독을 선택한 것도 나의 선택이다. 역류방지쿠션 제이앤제나 오리지널 사이즈로 정했다. 분유포트는 기존에도 집에 없었으므로 보르르 분유포트 구매 베이비브레짜로 분유량이 부족하면 추가로 먹일것은 이걸로 타면되고, 브레짜에는 물을 끓여서 넣어야 한다고 하여 보르르로 한번 끓여 넣을 예정이다.
분유제조기 브레짜는 지인 통해 중고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이것또한 분유먹이는 1년간만 짧게 쓰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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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동
카시트는 치코 핏2 인펀트 카시트 (바구니 카시트)로 미국 직구 했고, 유아차 또한 캐디로 당분간 대체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출산이 2023년 1월 예정이라 겨울에 태어난 아기라 바깥 외출은 병원에 주사맞으러 갈때만 잠깐 나갈 것 같다. 이 추위에 외출이 많을 것 같지 않아 추후 유아차는 좀 더 크면 휴대용으로 하나 더 구비해둘 생각이다. 아기띠는 코니슬링 아기띠와 베이비뵨 하모니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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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목욕 & 위생
손수건 & 수건 밤부베베로 통일(면 25장, 밤부 25장, 천기저귀 5장) + 싼 손수건들 40장을 더 추가로 구매하였다.
많을수록 좋다고 하여 넉넉히 구비했다.
아기로션과 워시는 아토팜으로 정착 mle크림 써보았더니 진정효과가 좋고 스스로 효과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여 아토팜으로 정했다. 태열등 아기 피부에 이슈가 생긴다면 제로이드 처방받아 써줄 예정이다. 오일이나 수딩젤은 별도로 준비해두지 않았는데 추후 피부 상태에 따라 정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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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모품 (중요)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 메이드 1단계, 분유는 힙 프레, 물티슈는 신생아기 때문에 물따로 오리지날 신생아용으로 준비했다. 대학병원이기 때문에 준비물로 기저귀와 물티슈를 챙겨가야 한다. 하기스 맥스드라이는 새지 않기로 유명해서 밤 기저귀로 많이 활용하는데 기저귀 발진이 생긴다면 한번 써볼 생각이다.
6) 기타 잡다한 것들
기타물품과 출산가방 목록들을 따로 중구난방 정리했다.
아기세제는 블랑, 호호에미 등 유명한게 많지만 라버리로 선택했다. 나는 무향인 wind로 선택했지만 세제 성분 특유의 향만 있다. 빨면은 그 특유의 냄새가 신기하게도 사라지며 햇볕에 바짝 말린 향기가 난다. 원래도 남편과 나는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하여 섬유유연제 쓰지 않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세제는 넬리 세제 쓰거나 희녹 세탁세제를 써왔다. 이번에 라버리로 갈아타면서 피부 이슈 없고 세척력 좋아서 만족한다. 아기꺼는 다 라버리로 세탁하려고 한다. 초점책과 타이니모빌도 짧게 쓰는거라 중고로 구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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